힐만 감독 "선발 투수들 모멘텀 찾았으면 한다"

창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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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감독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발 투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힐만 감독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가운데 2차전을 앞두고 "우리 전반기의 원동력은 선발 투수였다. 빨리 우리 선수들이 모멘텀을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SK는 이번 시즌 굳건한 5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잘 버텼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스캇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문승원, 박종훈, 윤희상이 큰 무리 없이 전반기를 마쳤다. 전반기를 선발 평균 자책점 4.36으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전날(21일) 선발 등판한 문승원도 2이닝 7피안타 5사사구 8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NC전 1승 무패 평균 자책점 1.89의 좋았던 모습은 결국 나오지 않았다.

힐만 감독은 이어 "더운 날씨가 영향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피로가 누적된 부분도 있을 것이다"는 생각도 전했다. 취재진을 만난 뒤 문승원과 긴 시간 동안 면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SK는 NC 좌완 선발 구창모를 맞아 조용호(우익수)-노수광(중견수)-최정(3루수)-김동엽(좌익수)-정의윤(지명타자)-나주환(유격수)-이재원(포수)-박정권(1루수)-이대수(2루수)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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