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강하늘 입대 & 곽현화 공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7.22 08:40 / 조회 : 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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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곽현화/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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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9월1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헌병기동대(MC승무헌병)으로 군복무를 한다. 강하늘은 올해 초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특기병에 지원해 합격했다. 강하늘은 조용히 입대해 군 복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간 구체적인 입대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1990년생인 강하늘은 올해 만 27세. 입대시한인 30살을 꽉 채우고 입대하기 마련인 여느 배우들보다 일찍 군복무를 시작한다. 강하늘은 당초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2'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앞서 강하늘 측은 '나쁜녀석들2' 측에 9월 입대 예정이라 4회까지만 참여할 수 있냐는 의견을 교환한 뒤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하지만 입대 시한과 드라마 제작 일정, 8월9일 개봉하는 주연작 '청년경찰' 홍보 일정 등이 맞물리면서 최종적으로 '나쁜녀석들2'에선 하차하게 됐다. 때문에 '청년경찰'은 강하늘이 입대하기 전 마지막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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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가 영화 '전망좋은 집' 가슴 노출신을 동의 없이 공개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이수성 감독과 날선 공방을 벌였다.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곽현화가 주장한) '모르고 촬영했다. 사전 동의 없는 촬영' 등은 사실이 아니다. 사전에 다 알고 있었고, 이야기 한 내용"이라고 주장하자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반박글을 올렸다.

곽현화는"계약서 쓸 때도 노출장면은 찍지 않겠다고 얘기했다. 그 노출장면 찍는 날 감독님이 저를 따로 불러서 '연기자로써 성공하고 싶지 않느냐 이 장면 필요하다'라고 얘기했을 때도 전 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 재차 거부하자 '정 그렇게 걱정되면 일단 찍어놓고 나중에 편집본을 보고 현화씨가 빼달라고 하면 빼주겠다' 이렇게 말했다. 저도 빼주겠다는 감독님의 말이 없었다면 절대 찍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제가 이 영화로 받은 개런티는 400만원"이라며 "이수성씨의 말대로 제가 '성인영화'인 줄 알고 찍었다면 왜 그 돈을 받고 찍었을까요? 이수성씨가 홍상수 감독이나 박찬욱 감독도 아닌데 말입니다. 저는 성인영화라고 했으면 처음부터 절대 찍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 공방은 곽현화가 주연을 맡은 영화 '전망좋은 집'이 개봉 당시에는 노출장면이 삭제됐으나 이후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 등의 이름으로 IPTV,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 유료로 판매되면서 불거졌다.

이에 곽현화는 2014년 4월 이 감독을 고소했고, 이 감독 또한 곽현화를 맞고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2016년 6월 이 감독을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1월 법원이 이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나 법원의 항소로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이 감독이 곽현화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으나 지난 6월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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