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위클리]기다렸던 '군함도'가 온다...극장가 점령 나선다

[별★브리핑]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7.23 08:10 / 조회 :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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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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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군함도' 스틸컷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오는 26일 개봉, 드디어 관객들과 만난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 일제강점기. 이 안에서 강제 노역과 제대로 된 처우도 받지 못한 죽어간 이들과 내 나라, 내 땅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수많은 조선인들의 처절한 탈출기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 들여질지 이목이 쏠린다. 또한 '덩케르크', '스파이더맨:홈커밍'의 극장가 점령 속에서 관객 점령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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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25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청년경찰'이 첫 공개된다. 영화는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군함도', '택시운전사', '장산범' 등과 함께 올 여름 빅4로 손꼽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작품이 탄생했을지 이목이 쏠린다. 또한 오는 9월 입대가 확정된 강하늘이 공식석상에서 군 입대와 관련 어떤 발언을 쏟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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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크레인' 스틸컷


○...배우 엄태웅의 복귀작 '포크레인'(감독 이주형)이 오는 27일 개봉한다.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엄태웅 분)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두었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내용을 그린 진실 추적 드라마다. 지난해 성매매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엄태웅의 복귀작이며, 김기덕 감독이 각본·제작을 맡아 개봉 전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잊을 수 없는 사건 현장에 있던 남자의 이야기에 관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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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의 세 번째 시리즈 '슈퍼배드3'이 오는 26일 개봉한다. 2010년 1편을 시작한 '슈퍼배드'는 히어로가 아닌 악당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이다. 한국에서도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모았던 시리즈물. 세 번째 시리즈에서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다뤘다. '군함도'와 같은 날 개봉하는 가운데, 얼마나 팬들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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