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한동철PD 新예능 메인심사위원 참여 3大 이유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7.22 08:10 / 조회 :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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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유명 연출가 한동철 PD가 올 하반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함께 새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YG 수장 양현석도 메인 심사위원 참여를 확정해 그 배경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동철 PD는 올해 YG로 이적했고, YG와 손잡고 올 하반기 새 오디션 프로그램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동철 PD와 YG가 출격시킬 프로그램은 타 기획사 소속으로 이전에 데뷔했거나, 혹은 현재 활동 중이지만 사실상 무명의 걸그룹들에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된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콘셉트 자체도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지만, YG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양현석이 메인 심사위원으로 나선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럼 왜 양현석은 한동철 PD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를 확정했을까.

YG 고위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양현석이 한동철 PD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3가지 배경에 대해 공개했다.

이 관계자는 '새로움'을 첫 이유로 들었다. 이 관계자는 "SBS 'K팝스타' 때도 그랬지만 양현석 대표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설렘을 느낀다"며 "양현석 대표는 한동철 PD의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이 콘셉트 자체가 신선하다고 판단, 흔쾌히 메인 심사위원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YG가 사실상 처음으로 타사와 협업하며 탄생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점 또한 양현석이 참여를 확정한 또 다른 이유가 됐다.

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 YG는 서포팅의 개념"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YG 소속 30여 명의 음악 프로듀서들의 지원은 물론 YG의 체계적인 해외 진출 시스템도 참가자들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YG와 타사와의 컬래버레이션이 K팝의 글로벌 진출에도 전체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참여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의 한동철 PD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는 한동철 PD를 자타 공인 오디션 프로그램 1인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한동철 PD와 YG가 만나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양현석은 이번 프로그램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과연 양현석과 한동철 PD가 뭉친 새 오디션 프로그램이 어떤 결과물을 이끌어 낼 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방송사는 아직까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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