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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카시. /AFPBBNews=뉴스1 |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패배하면서 1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로 나선 맥카시의 부진이 뼈아팠다. 맥카시는 4이닝 9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 폴티뉴비치는 6⅓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면서 다저스의 타선을 잠재웠다.
다저스는 1회초부터 점수를 뺏겼다. 1사 2루에서 프리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아담스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뺏겼다. 1회말 벨링저의 적시타로 1-2로 추격에 나섰지만 3회초 1점을 헌납하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다.
4회초에는 애틀랜타의 집중타에 흔들렸다. 선두타자 마케이키스에게 볼넷을 범한 뒤 스즈키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카마르고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1사 2루 위기가 이어졌다.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인시아테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아 카라르코가 홈을 밟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다저스는 6회말 그랜달의 2점 홈런으로 3점 차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후속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한 다저스는 연승 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