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가너 4실점' SF, SD에 2-5 패배..황재균 결장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7.21 14:15 / 조회 : 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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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 /AFPBBNews=뉴스1



황재균이 결장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 패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고와의 경기에서 2-5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 범가너의 부진이 아쉬웠다. 범가너는 6⅓이닝 6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흔들렸다. 반면 샌디에고 선발 차신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점수를 잃었다. 선두타자 블라쉬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뒤 렌프로에게 2점 홈런을 헌납하고 말았다. 샌디에고에 끌려다니던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에르난데스가 2루타를 치면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스팬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누네즈가 좌중간 안타로 타점을 올리면서 2-2 동점이 됐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오히려 점수를 뺏기며 무너졌다. 7회초 아이바에게 안타를 맞았다. 1사 1루에서 스팬젠버그를 넘어서지 못했다. 2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8회초에도 1점을 추가로 뺏기면서 2-5로 밀렸다. 이후 8회말 찾아온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패배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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