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日부도칸 쇼케이스 성료..양현석 직접 관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21 09:22 / 조회 :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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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일본에서의 첫 무대부터 현지팬들을 홀렸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1만 4천 전석 매진 기록과 함께 'BLACKPINK PREMIUM DEBUT SHOWCASE'를 펼쳤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는 총 20만장 이상의 티켓 응모 요청이 쇄도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쇼케이스 현장은 시작 전부터 열기로 가득했다.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블랙핑크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현지팬들은 블랙, 핑크 코드의 옷을 맞춰 입고 블랙핑크를 응원하는 갖가지 굿즈로 무장, 애정을 보였다.

쇼케이스에는 팬들 뿐만 아니라, 니혼TV, NHK, 후지TV, TBS, TV아사히 등 일본 5대 지상파 관계자들과 도쿄 주니치 스포츠, 스포츠 호치, 데일리 스포츠, 스포츠 닛폰, 니칸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6대 신문은 취재 경쟁을 벌였다.

한편 이날 '붐바야', '불장난' 일본어 버전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블랙핑크는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노련한 무대매너로 한순간에 부도칸 공연장을 압도했다.


블랙핑크는 "쇼케이스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일본에서 처음 하는 이벤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했다. 오늘 긴장했는데, 즐겨주셨길 바란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블랙핑크의 일본 첫 무대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도 현장을 직접 지켜봤다. 무대가 끝난 뒤 대기실을 찾아가 멤버들을 격려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블랙핑크는 오는 8월 30일 현지에서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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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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