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노유민 "아내, 취미생활에 대한 간섭 심해"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1 10:05 / 조회 : 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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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NRG 출신 방송인 노유민이 아내가 취미생활, 친구에 대한 간섭이 심하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노유민은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공감토크 사노라면'에 출연했다.

이날 노유민은 과거 PC방에서 친구들과 게임 하는 것을 즐겼다며 운을 뗐다. 그는 "와이프가 임신하니까 PC방에 가기 어려워 집에서 해야 했다"면서 "총 쏘는 게임을 좋아하는데 사살할 때 기분이 짜릿하다. 게임 속에서는 꼭 대장을 한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이어 "한참 헤드셋으로 음성 채팅을 하면서 즐기고 있는데 여성 유저들이 '오빠 어디?'라며 소리를 질렀다"며 "이를 듣던 아내가 너무 화가 나 배부른 상태로 날라차기를 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노유민은 "아내가 '난 임신해서 배불러서 있는데 네가 다른 여자랑 채팅을 해?'라고 하더라"며 "취미생활인데 너무하다"고 투덜댔다.


또한 노유민은 아내와 노래방을 가면 구박을 당한다고 했다. 그는 "아내가 코러스 가수 출신이다"라며 "음정, 박자가 안 맞으면 '네가 가수야?'라고 엄청 잔소리한다"고 밝혔다.

노유민은 "주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 '그대안의 블루'같이 어려운 노래만 시킨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간섭한다"며 "날 그만 찾았으면 한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노유민은 6세 연상의 코러스 가수 출신 이천명 씨와 지난 2011년 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 두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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