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치차리토, 웨스트햄 이적.. 3년 만에 EPL 복귀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1 08:24 / 조회 : 5195
  • 글자크기조절
image
치차리토 /AFPBBNews=뉴스1


멕시코 출신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29)가 3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했다. 행선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웨스트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과 치차리토에 대한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 치차리토는 조만간 런던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치차리토는 지난 2014년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이후 3년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웨스트햄은 치차리토의 이적료에 대해서 명시하지 않았지만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치차리토의 이적료를 1300만 파운드(약 190억원)로 추정했다.

치차리토는 맥시코 국가대표팀의 간판스타다. A매치 96경기에 나와 48골이나 넣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박지성과 함께 뛴 경험이 있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유명하다. 지난 2014년 9월 레알 마드리드 임대 이후 2015년 8월 맨체스터를 떠나 독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기도 했다. 직전 시즌인 16-17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득점했다.

한편 웨스트햄은 잉글랜드 출신 골키퍼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의 임대 영입까지 눈 앞에 두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