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아이돌학교' 송하영, 2주차 1위..이해인 2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7.20 22:45 / 조회 : 1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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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이 '아이돌학교' 2주차 1위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송하영이 '아이돌학교' 2주차 최종 성적 발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엠넷 걸그룹 인재 육성 버라이어티 '아이돌학교' 2회에서는 춤, 노래에 더해 아이돌로서 꼭 익혀야 하는 '칼군무', 카메라 적응력, 팀워크 등을 강화하기 위한 수업이 진행됐다. 또 교가 '예쁘니까' 홍보 영상 제작 시험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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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2위를 차지했던 송하영이 급부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송하영은 댄스 브레이크를 선정하는 시간에 빼어난 춤 실력을 선보이며 나띠와 함께 톱2에 올랐다.

송하영은 이날 첫 실시간투표에서 이해인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송하영은 기세를 이어가 이날 최종 성적 발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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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본격 아이돌 수업이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칼군무' 연습에서는 열의가 없는 학생 등 하위권 10명을 제외하려는 교사들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학생들은 모두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의리를 보여줬다.

첫 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은 초반에는 위치 선정도 잘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노우 베이비는 혼자만 반대로 움직여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 상위권으로 올라간 이슬을 대신해 하위권(10명)으로 강등되기도 했다. 군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학생들 사이에 갈등도 일어났다.

서로가 서로를 지적하고, 지적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본 촬영에 들어가면서 "10명을 빼고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하는 학생도 나왔다. 총 3번의 기회 중 두 번은 대형 자체가 맞지 않아 NG가 났다. 마지막 기회, 학생들은 W, X, 11자, V까지 대형을 차근차근 해냈다. 제작진에게 '오케이' 사진을 받자 학생들 모두는 부둥켜 않고 좋아했다.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도 있었다. 40명의 학생들은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첫 미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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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님 이순재를 비롯해 일일교사 솔비는 경쟁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따뜻하게 조언, 학생들의 힘을 돋게 했다. 교장 이순재는 유독 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박선과 화이트 미셀에게 "여기 온 것은 본인이 하고 싶어서 온 거 아니냐. 힘든 걸 다 이겨내야 한다"고 응원했다.

이날 방송 막바지 생방송으로 이뤄진 2주차 최종 성적 발표에서 조세림이 최하위 40위를 기록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송하영은 "정말 감사드린다"며 "엄마, 사랑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을 표방한 '아이돌학교'는 시청자들을 '육성회원'으로 설정하고 시청자 참여를 통해 학생들을 평가하는 방식. 온라인 선행평가 10%, 방송 중 실시간 문자투표 90%를 성적에 반영한다. 40명 중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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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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