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태양, 20일 NC전 앞두고 1군 콜업.. '심수창-김진영 말소'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7.20 17:50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화 이태양. /사진=뉴스1





한화 이태양(27)이 1군으로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청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인 NC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투수 이태양과 박상원(23)을 1군으로 콜업하는 대신 심수창(36)과 김진영(25)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한화의 선발진을 책임졌던 이태양은 올 시즌 14경기(12선발)에 출전, 3승 5패 평균자책점 6.91을 마크했다. 57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76피안타(11피홈런) 25볼넷 29탈삼진 46실점(44자책)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76, 피안타율 0.323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삼성전에서 3이닝 7피안타(3피홈런) 1탈삼진 7실점(7자책)으로 부진한 뒤 결국 6월 25일 말소됐다. 이번 콜업은 말소 이후 25일 만이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07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아울러 올 시즌 루키인 박상원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원은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5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9경기에서 2승 2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4.32를 올렸다. 33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38피안타(3피홈런) 14볼넷 28탈삼진 17실점(16자책) 피안타율 0.286를 기록 중이었다.

심수창이 2군행 통보를 받은 건 지난 5월 21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심수창은 올 시즌 1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었다. 전날(19일) 청주 NC전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또 김진영도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김진영은 3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13을 마크했다. 지난 19일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른 뒤 2⅔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