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2일 인천전서 'K리그 최초 500승 기념 축제' 개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0 17:34 / 조회 : 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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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 현대 제공


K리그 통산 500승을 달성한 울산 현대 축구단이 22일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기념 축제를 연다.


울산은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2017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3분 터진 이종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울산은 프로축구 통산 최초 500승 기록도 달성했다.

인천을 상대로 4연승을 노리는 울산은 500승을 기념해 오는 2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 주제를 '프로축구 최초 500승 기념 축제'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경기장 밖에서는 500승을 기념해 ‘500승 기념 이색대회’가 진행된다. 500원 동전 쌓기, 사칙연산 500점 맞추기 등 다양한 이색대회를 개최한다.

풍성한 선물도 준비했다. 500승 달성 기념으로 경기 당일 출입문에서 선착순 5,000명에게 500승 달성기념 즉석복권을 증정한다. 복권을 긁으면 당첨결과에 따라 롯데칠성에서 후원한 게토레이 음료, 일동후디스에서 후원하는 카카오닙스차 또는 다음 홈경기 입장권 등을 교환 받을 수 있다. 또한 500승 기념으로 부채형 클래퍼를 제작하여 입장객들에게 배포한다.

또 '울산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울산 출신 은퇴 선수 이진호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진호는 울산의 300승과 400승 달성 당시 득점을 올린 기록이 있다. 이번에 500승 축하 홈경기 행사에 선뜻 참여하기로 했다. 이진호는 사인회를 비롯해 경기 종료 후 열리는 뒤풀이 마당에서 '이진호의 축구이야기'라는 주제로 울산 팬들과 추억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하프타임에는 ‘킹스턴루디스카’ 공연도 이어진다. ‘킹스턴 루디스카’는 자메이카 스카(Ska) 음악을 선보이는 9인조 스카밴드다. 스카밴드는 자메이카에서 파생된 모든 음악 스타일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내 500승 기념 공연을 시원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킹스턴루디스카와 처용전사의 콜라보로 후반전 서포팅타임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울산은 500승 달성기념 삼행시 짓기, 2017 축덕콘테스트, 울산큰애기 특별공연, 어린이체험부스 등 다양한 행사와 경품을 준비했다. 이번 경기의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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