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퍼펙트' 임정우, 이번 시즌 첫 실전 등판 무사히 마쳐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0 13:46 / 조회 :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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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우.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임정우가 이번 시즌 첫 실전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임정우는 20일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전 6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무안타 무사사구 퍼펙트 투구를 했다. 내야 땅볼 하나와 외야 플라이 2개를 이끌어냈고, 투구 수는 6개였다. 임정우의 최고 구속은 140km였다.

임정우는 지난 시즌 3승 8패 28세이브 평균 자책점 3.82를 기록하며 LG의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이 활약에 힘입어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에 뽑혔지만 어깨 부상으로 하차했고, 재활에 집중했다.

이번 시즌 첫 실전 등판을 무사히 마친 임정우는 빠르면 7월말, 8월초에 1군에 등록될 수 있을 전망이다.

LG 양상문 감독은 임정우에 대해 "투수가 한 번 다치면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부상 재발 때문에 불안해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2군에서 3경기에서 5경기 정도는 던질 계획이다. 투구 내용을 보고 콜업 시점을 결정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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