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진아 "안아픈 손가락 없듯 7곡 모두 애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7.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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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이 / 사진=김창현 기자


여성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새 앨범의 모든 곡에 애착을 드러냈다.

이진아는 20일 오후 6시 새 앨범 '랜덤'(RANDOM)을 발표한다. 지난 2015년 종영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 톱 3까지 진출한 뒤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에 둥지를 튼 이진아는 지난해 6월 '진아식당' 시리즈의 첫 번째 메뉴이자 싱글 음반 '애피타이저'를 출시했다. 하지만 안테나에서 여러 신곡들이 수록된 앨범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앨범은 '진아식당' 시리즈의 2번째 메뉴 '메인디쉬'로, 총 7곡이 담긴다. 타이틀 곡은 앨범과 동명의 '랜덤'이다. 화려한 화성 위에 잔잔히 흐르는 멜로디와 변화무쌍한 곡 전개가 인상적이 곡이다. 가사 한 줄마다 세상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은 변함이 없다.

이진아는 새 앨범 '랜덤' 발매 당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이진아는 "안아픈 손가락이 없듯 7곡이 다 좋다"라며 수록곡 모두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진아는 이어 "그 중에서도 '어디서부터'가 가장 애착이 간다"며 "힘들 때 쓴 곡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진아는 "이번 앨범을 들려 드릴 수 있다는 게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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