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등판' 오승환, NYM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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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5일 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피츠버그전 ⅓이닝 3실점 이후 5일 만에 등판한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4.17에서 4.07로 하락했다.

오승환은 팀이 3-7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등판했다. 선두 타자 TJ 리베라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다음 후속 마이클 콘포토까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2아웃을 손쉽게 잡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2사 이후 안타를 내줬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던진 초구(93마일 포심)가 중전 안타로 연결되고 말았다. 다음 제이 브루스에서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한편 경기는 카디널스가 3-7로 패하며 2연승이 끊겼다. 카디널스 선발 마이클 리크가 2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시즌 8패째(6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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