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상륙, 예매관객 13만..'스파이더맨:홈커밍' 잡는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7.20 12:00 / 조회 :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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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가 '스파이더맨:홈커밍'의 천하를 끝낼 수 있을까.


20일 오전 11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덩케르크'가 예매율 45.1%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13만1419명이다.

이날 개봉한 '덩케르크'는 1940년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렸다. 여름 외화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번 작품은 한국에서 '인터스텔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이다.

개봉 당일 예매 관객수 13만을 기록 중인 '덩케르크'는 앞서 15일 동안 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스파이더맨:홈커밍'의 흥행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개봉 후 관객 몰이로 흥행을 이어왔던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예매율 9.6%, 예매 관객수 2만7948명을 기록 중이다. 예매율, 예매 관객수만 놓고 보면 '덩케르크'에게 밀린 상황이다. 또한 이날 예매율 2위 '군함도'(예매율 20.0%, 예매 관객수 5만8391명)보다도 낮다.


'덩케르크'의 상륙이 극장가에 어떤 바람을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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