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활약.. 끝내기 안타까지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0 11:20 / 조회 : 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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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1)가 2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올렸다. 동시에 끝내기 안타까지 만들어냈다.


박병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살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8일 샬럿과의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홈런을 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6로 소폭 상승했다.

2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첫 출루를 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박병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만들어냈다. 1-5로 뒤진 6회말 1사 주자 없는상황에서 박병호는 상대 우완 선발 카슨 풀머의 3구째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박병호의 트리플A 시즌 6호 홈런.


박병호의 안타 행진은 그치지 않았다. 5-6으로 뒤진 8회말 1사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추가하며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다음 토미 필드와 니코 구드럼의 연속안타로 홈까지 밟았다.

2안타를 친 박병호는 팀을 승리로 이끄는 끝내기 안타까지 때려냈다. 6-6으로 팽팽하던 9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박병호는 좌전 적시타를 치며 7-6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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