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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싸이더스HQ |
배우 박선호가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연출 박재범)에 출연을 확정했다.
20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박선호는 '병원선'에서 외과 레지던트이자 송은재(하지원 분)의 후배 김재환 역을 맡는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휴먼 드라마로 하지원과 강민혁, 이서원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박선호가 연기할 김재환은 송은재로 인해 진정한 의사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섬으로 떠난 송은재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조력자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이로써 박선호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연출을 맡았던 박재범 PD와 재회하게 됐다.
박선호는 "가장 먼저 박재범 감독님과 '다시 시작해' 이후 한번 더 뵙게 돼 영광이다. '병원선'이라는 메디컬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하지원 선배님과 같이 호흡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영광이고 또, 처음으로 의사 역을 맡게 돼 설레기도, 떨리기도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만큼 의학에 대해 공부도 하고 준비도 많이 해서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드는 연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병원선'은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영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