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2G 연속 결장' SF, CLE에 역전승.. 2연승 행진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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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AFPBBNews=뉴스1


황재균(30)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8일 메이저리그 데뷔 첫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휴식에도 불구하고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뽑았다. 1회말 선두 타자 디나드 스팬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 미구엘 고메즈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의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브랜든 벨트의 유격수 뜬공 이후 브랜든 크로포드의 1타점 2루 땅볼로 1-0으로 앞서갔다.

클리블랜드는 3회초 3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1사 이후 카를로스 카라스코, 브래들리 짐머가 연속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마이클 브랜틀리의 동점 적시타와 호세 라미레스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3-1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가 5회말 스팬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자 클리블랜드는 8회초 1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3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잡았다. 1사 이후 벨트가 볼넷을 골라냈고, 크로포드가 우전 안타가 나왔다. 1사 1,2루에서 길라스피의 1루수 땅볼이 상대 실책으로 연결, 1점을 냈다. 이어진 1,3루 기회에서 닉 헌들리의 삼진이 나왔지만 대타 버스터 포지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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