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켈리 "이재원과 마음이 잘 통하는 느낌"

인천=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7.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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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SK 와이번스 켈리가 멀티홈런을 때려내면서 승리를 도운 이재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켈리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04구를 던져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낚았다. 켈리의 활약 속에 SK는 12-8로 두산을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켈리는 "내가 등판하는 모든 경기에서 팀이 이기는데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등판하고 있다. 타선에서 많이 지원해줘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이재원과 호흡을 많이 맞추다보니 서로 마음이 잘 통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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