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StarnewsKorea',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17071917575316415&shlink=weibo', 'https://thumb.mtstarnews.com/21/2017/07/2017071917575316415_1.jpg');)
웨이보
) |
| 배우 유승호 / 사진=산 엔터테인먼트 |
배우 유승호(24)가 아역배우에서 성인배우로서의 성장통에 대해 고백했다.
유승호는 지난 18일 스타뉴스와 만나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종영 소감과 배우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최근 '군주'에서 이상적인 왕의 모습을 연기하며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유승호. 그는 수만은 아역출신 성인배우들 중 '잘 자란 배우' 1위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유승호 본인은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서 넘어오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유승호는 "아역에서 성인배우로 넘어오는 것이 힘들었다. 주변에 누가 한다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차라리 성인이 돼서 연기 하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아역일 때 잘 되면 잘되는 대로 이미지 깨기가 힘들고, 안되면 또 안되는대로 연장해서 이어가는게 힘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승호는 어떻게 힘든 고비를 넘겼느냐는 질문에 "질질질 끌면서, 어떻게 하다보니까 여기까지 왔다"라며 "사실 아역이 아닌 성인 역할이 처음에는 힘들었고 비난도 많았다. 그런 것을 겪고 지금이 돼서야 조금 마음 편하게 생각하고 선택 폭도 넓어졌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굳이 이렇게까지 힘들게 해야되냐는 생각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어렸을 때 아역했던 친구들 중에 지금도 연기 하는 친구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라며 "남지현씨처럼 아역으로 시작해 지금도 연기하는 사람을 보면 '나랑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고 똑같이 힘들었을 텐데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지금 아역 하는 친구들도 응원하지만, 앞으로의 스트레스를 저 친구가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유승호는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아역배우를 시킬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절대 없다. 그냥 평범하게 자라게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군주'를 끝낸 유승호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