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결혼? 부모님 행복하게 해드리고 난 다음에"(인터뷰)

SBS '엽기적인 그녀' 춘풍 役 심형탁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7.19 17:03 / 조회 : 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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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심형탁(39)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부모님을 먼저 행복하게 해드리고 난 다음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사무실에서 SBS '엽기적인 그녀'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올해로 한국 나이 마흔인 심형탁은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겼다. 그런 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소속사 대표가 '연애금지령'을 내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심형탁은 "사실 연애 금지령은 그때 대표님이 우스갯 소리로 하신 것 같다"라며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 많은 분들이 제게 '이제 결혼 할 때 됐잖아요'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저는 조금 더 꿈이 있다. 앞으로 조금 더 잘 되고 나 뒤에 결혼을 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여러 가지 유혹을 뿌리치고 살려고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심형탁은 "일단 부모님을 먼저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 부모님께 집도 사드리고, 그 이후에 결혼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쉰 살이 되기 전까지는 지방이라도 좋으니 내 건물 하나라도 갖는 것이 꿈이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심형탁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가족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심형탁은 고물상을 하는 아버지를 도우며 효자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심형탁은 '엽기적인 그녀'에서 춘풍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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