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정우, 실전 복귀..20일 퓨처스 등판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7.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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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정우.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마무리투수 임정우의 실전 일정이 잡혔다. 20일 퓨처스리그에 등판한다.

양상문 감독은 19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임정우가 내일 2군 경기에 나간다"고 밝혔다. 올 시즌 WBC 훈련 도중 어깨를 다친 임정우는 그간 재활에 매진했다. 임정우가 곧 복귀한다면 LG는 불펜 운용에 큰 힘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3승 8패 28세이브로 LG의 뒷문을 든든히 지킨 임정우는 실력을 인정 받아 2017 WBC 대표팀에 발탁됐다. 하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리다 어깨에 통증을 느껴 중도 하차했다. LG는 마무리 없이 개막을 맞아 정찬헌, 신정락 등 집단 마무리 체제로 버텨왔다.

양상문 감독은 "투수가 한 번 다치면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부상 재발 때문에 불안해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2군에서 3경기에서 5경기 정도는 던질 계획이다. 투구 내용을 보고 콜업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경기 감각을 순조롭게 끌어올린다면 임정우는 빠르면 7월말, 8월초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 퓨처스팀은 20일 오전 11시 이천에서 화성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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