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
SK 와이번스 최정과 정의윤이 백투백홈런을 터트렸다.
최정과 정의윤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각각 3번 타자(3루수)와 4번 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5-0으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의 두 번째 투수 이현호를 상대한 최정은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개인 32호 홈런.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후속 정의윤의 방망이도 뜨거웠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백투백홈런을 완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