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다이아몬드, 좋은 투구 향한 갈망 고무적"

인천=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7.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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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이 좋은 투구를 위해 배우는 자세를 보인 다이아몬드를 칭찬했다.


힐만 감독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다이아몬드와 긴 대화를 나눴다. 힐만 감독은 "다이몬드가 모든 타자들과 좋은 승부를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왼손 타자와의 승부에 대한 물었다. 감독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는 18일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해 7⅓이닝 7피안타 1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에 이어 나선 박정배가 ⅔이닝 2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힐만 감독은 "다이아몬드가 전날 두산 강타선을 상대로 성공적인 선발 경기를 했다. 좋은 경기를 했는데 더욱 발전하고 싶어하는 갈망을 보인 것은 고무적이다. 다이아몬드가 대화를 먼저 요청한 것은 좋은 일이었다"고 답했다.

힐만 감독은 주춤한 불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불펜에서 좋은 않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박정배는 어제 경기 전까지는 좋은 투구를 해줬다. 앞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2군에 경험이 있는 불펜 선수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2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그리고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도 있어야 한다. 이런 것들이 잘되면 올릴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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