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CWS, 4대3 트레이드.. 프레이저-로버트슨 등 NYY행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7.19 13:43 / 조회 : 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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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프레이저./AFPBBNews=뉴스1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4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화이트삭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와의 트레이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화이트삭스는 내야수이자 중심 타자 프레이저,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 토미 케인리를 양키스에 보내고, 외야수 블레이크 러더포드, 티토 폴로, 투수 타일러 클리파드, 유망주 이안 클라킨을 받았다.

2007년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된 프레이저는 2011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신시내티에서 5시즌을 보낸 뒤 2016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 화이트삭스, 신시내티의 삼각트레이드로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872경기에서 타율 0.247 164홈런 466타점, 62도루를 기록한 거포다.

특히 2014년과 2015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5년에는 홈런더비 우승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개인 최다 40홈런 고지도 밟았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81경에 출전해 타율 0.270 16홈런 44타점으로 부진 중이다.

2008년 양키스에서 데뷔한 로버트슨은 빅리그 10시즌 통산 555경기에서 552⅓이닝을 소화했고 40승 29패 116홀드 131세이브,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이다. 올시즌에는 31경기에 나와 13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된 로버트슨은 3년만의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케인리는 2010년 양키스의 지명을 받은 선수다. 하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채 2013시즌을 마친 후 웨이버 공시됐고 이후 클레임을 통해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했다.

콜로라도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케인리는 2시즌을 활약한 후 트레이드로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4시즌 통산 156경기에서 165⅓이닝 3승 6패 30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37경기에서 1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투수 로버트슨과 케인리를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했고, 프레이저를 영입해 약점이던 3루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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