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주원·박해진, 여주보다 예쁜 민폐 남주들"(인터뷰)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혜명공주 역 오연서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7.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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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배우 오연서(30)가 주원, 박해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재치있게 밝혔다.

오연서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연서는 주원, 박해진과 연달아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원과 만났던 오연서는 오는 2018년 개봉을 앞둔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박해진과 연기를 펼쳤다.

오연서는 "행복하다. 두 분 다 민폐다. 얼굴이 커야 제가 좀 작아 보이고 할 텐데 얼굴도 작고 키도 크고 그래서 속상했다. 제가 맨날 드라마와 영화 찍을 때 남자배우가 여자배우보다 예쁘면 어떻게 하냐고 했었다"라며 웃었다.

오연서는 "주원 씨는 동갑이고 계원예고를 졸업했고 저를 안양예고를 졸업하고 대학교는 연극영화과다 보니까 친구들이 겹친다. 주원 씨 얘기는 어렸을 때부터 들었고 주원 씨도 제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며 "동갑이라 금방 친해졌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오연서는 박해진에 대해 "되게 자상하고 잘 챙겨줬다. 드라마는 찍을 때 주원 씨와 늘 붙어있었는데 영화는 그렇게 오랫동안 붙어있는 신들은 많이 없었다. 항상 만날 때마다 매너 있게 잘해줬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오연서는 지난 18일 종영한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조선판 '그녀'인 혜명공주를 연기했다. 오연서는 겉으로는 왈가닥으로 보이나 속에는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을 통해 다시 한 번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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