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엑소 팬, 콘서트 조용히 다녀오려 했는데.."(인터뷰)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혜명공주 역 오연서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7.19 12:38 / 조회 : 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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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배우 오연서(30)가 아이돌그룹 엑소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오연서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연서는 엑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연서는 최근 엑소 콘서트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연서는 "'늑대와 미녀', '으르렁' 할 때부터 좋아했다.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고 콘서트 몰래 조용히 다녀오고 싶었는데 사진을 많이 찍혔다"라며 "즐거웠고 새삼 모르는 노래가 없다는 사실에 저도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오연서는 "늘 응원하고 있다. 저는 팬으로 응원하고 좋아하고 그런 팬으로 남고 싶다"며 "콘서트 다녀왔는데 멋있어서 행복했다. 팬으로서 뿌듯했다. 샤이니 민호는 '나 엑소 너무 좋아'라고 했더니 '누나 그러지마'라고 하더라"며 웃음 지었다.

오연서는 지난해 공연형 아이돌그룹을 결성하는 엠넷 '소년24'에 MC로 참여하기도 했다.

오연서는 "친구들 소식 보고 있는데 잘됐으면 좋겠다. 꼭 지금이 아니라도 언젠가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살벌한 서바이벌에서 처음부터 친구들을 봐서 탈락하면 마음 아프고 뽑힌 친구들은 더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나 예능, 다른 기회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처음부터 계속 봐서 동생 같은 느낌이 든다.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걸 봐서 더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연서는 지난 18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조선판 '그녀'인 혜명공주를 연기했다. 오연서는 겉으로는 왈가닥으로 보이나 속에는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을 통해 다시 한 번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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