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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임즈./AFPBBNews=뉴스1 |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30)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한 가운데,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테임즈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53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경기서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던 테임즈는 이날도 멀티히트를 폭발시키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테임즈는 3회초 무사 1루서 피츠버그 선발 이반 노바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트레비스 쇼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3-4로 뒤처진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은 9회 2사 2루 상황에서 맞이했다. 테임즈는 파울 2개를 만들어낸 후 3구째 공에 헛스윙,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테임즈가 마지막 타자가 됐다.
밀워키는 6회 4실점한 이후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