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탈리아 항공(이하 알리탈리아)의 한국 총판판매대리점(GSA)인 대명그룹은 알리탈리아가 크로아티아행 노선의 운항을 2년여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알리탈리아는 국제선 운항을 강화하며, 경영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7일부터 로마에서 출발하는 크로아티아 스플릿 공항(SPU) 행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공항(DBV) 행 노선이 취항할 예정이다.
알리탈리아의 로마-스플릿 노선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8월과 9월부터는 화요일과 일요일에 운항된다. 또한 로마-두브로브니크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운항할 계획이다. 크로아티아 노선 취항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알리탈리아 이용객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38만명으로 지난 3년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방문객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명그룹 측은 “알리탈리아는 상파울로, 로스엔젤레스행 노선 증가와 더불어 크로아티아행 노선을 추가하며 국제선 노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