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안타' 박병호, 트리플A서 1안타 1타점 .. 타율 0.248↑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7.19 09:47 / 조회 : 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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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살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0.247에서 0.248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더블헤더 2차전에서 시즌 5호 홈런 아치를 그렸던 박병호는 이날도 장타를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타일러 대니시와 상대해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에 헛스윙,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를 때려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그리고 1-1로 맞선 6회말 1사 2루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타점을 올렸다. 팀이 2-1로 역전한 8회말 1사 1, 3루 기회서 박병호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로체스터는 실점하지 않고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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