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냄비받침' 안재욱X조세호X김흥국, '불참러' 인연 굳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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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냄비받침' 방송화면


안재욱, 조세호, 김흥국이 '프로불참러'라는 타이틀로 마주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에서는 안재욱의 두 번째 출판 아이템인 (비)추천 맛집 게스트로 김흥국과 조세호가 출연해 '프로불참러' 3인방의 특급 만남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이날 안재욱은 "조세호의 번호 이름은 '모르는데'로 저장돼 있다"며 조세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후 안재욱은 조세호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김흥국 형님의 한 마디로 이런 인연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김흥국의 '빅 픽쳐'에 대해 감탄했고 조세호 역시 공감했다. 이후 마주한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왜 안 왔어, 낙지집에?", "너희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에 가니?"라고 말하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김흥국은 MBC 예능 '세바퀴'를 통해 조세호에게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 왔어?"라고 질문해 조세호를 '프로불참러'로 만든 바 있다.

이날 낙지 맛집에 나선 3명은 재치 있는 먹방과 유쾌한 입담 호흡으로 인연을 이어갔다. 김흥국은 "내가 너한테 결혼식 얘기를 언급해서 조세호만 떴다. 나랑 안재욱은 희생자"라고 말했고, 안재욱도 "나도 (김흥국) 선배님에 대한 의리로 광고를 거절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단독 광고를 찍었다"라고 밝히며 조세호를 코너로 몰기도 했다. 안재욱은 "주위에서도 이 일 이후 광고 제의가 계속 들어왔다"며 "뭐든 찍어도 대박일 것이라고 다들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낙지 하면 무교동이지"라며 낙지 음식에 대한 토크와 함께 즐거운 먹방도 선사했다. 김흥국은 낙지와 관련한 역사도 주어진 메모를 보며 설명, 코믹함을 자아냈다.

또한 김흥국, 안재욱의 첫 만남도 공개됐다. 안재욱은 김흥국을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저희 아버지도 해병이라고 말하자 김흥국의 눈이 번쩍 떠졌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이어 "항상 스케줄이 있으면 김흥국과 조우했다"고 말했다.

'프로불참러'라는 타이틀로 마주한 안재욱, 김흥국, 조세호의 먹방 인연은 당분간 굳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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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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