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하지원, 힘들어도 항상 웃어..많이 배웠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7.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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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지창욱이 과거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하지원을 극찬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지창욱은 '여배우 복이 많다'는 말에 "진짜로 다행이었던 것은 그동안 모두 즐겁고 재밌게 같이 작업했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창욱은 지난 2014년 종영한 '기황후'에서 인연을 맺은 하지원을 언급하며 "(하) 지원 누나는 항상 밝았다. 고된 촬영으로 너무 힘들었을 텐데 현장 나오면 항상 웃었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누나가 웃으면 현장 분위기도 항상 밝아진다"며 "그게 바로 주인공으로서 자세와 책임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누나에게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지창욱은 최근 종영한 SBS 수목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남지현의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지창욱은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어리광도 많이 부리고 애써 장난도 많이 쳤다"며 "지현 양이 굉장히 잘 받아줘서 현장에서 많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로맨스이기 때문에 스킨십에 있어서 많이 소통이 필요했는데 많이 편해졌다. 지현양과 얘기를 많이 했다. 키스신처럼 스킨십이 수위가 높은 장면도 생각보다 편하게 작업을 했다. 호흡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13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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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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