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카이클. /AFPBBNews=뉴스1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이 곧 돌아온다.
카이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더블A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월 5일 목 부분에 통증을 느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이날은 더블A 경기에 나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45구를 던졌다. 2피안타 3탈삼진, 땅볼 6개를 기록했다. 볼넷은 1개.
카이클은 "가장 큰 소득은 내가 돌아갈 준비가 됐다고 스스로 자신감을 얻은 점"이라 실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피드는 더 나와야 하지만 제구력은 만족스럽다. 구속 또한 시간 문제다"라 자신 있게 말했다.
2015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카이클은 지난해 주춤했으나 올 시즌 무적의 행진 중이었다. 2016년은 9승 12패 평균자책점 4.55로 부진했다. 올해에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1경기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67로 완벽했다.
한편 휴스턴은 카이클 없이도 62승 31패, 압도적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