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루니, 맨유로부터 앰버서더 제안받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7.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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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시절 루니./AFPBBNews=뉴스1





에버튼으로 이적한 웨인 루니(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앰버서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여름 맨유에서 에버튼으로 떠난 루니가 맨유의 앰버서더직을 제안 받았다"고 전했다.

루니는 맨유의 레전드다. 2004년 이적 후 맨유에서 559경기에 출전해 253골을 넣었다. 또한 보비 찰턴이 1972-1973시즌 세웠던 맨유 개인 최다골 기록(249골)을 넘어서며 구단 역사상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차례 등 총 12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전성기를 지나 점점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지난 9일 맨유를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13년만의 친정팀 복귀였다.

비록 루니는 맨유를 떠났지만 앰버서더로서 맨유와의 인연을 이어갈 가능성이 생겼다.

현재 퍼거슨 전 감독, 보비 찰튼, 데니스 어윈, 박지성 등이 맨유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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