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스페인 출신 GK 레이나 영입 임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18 08:49 / 조회 : 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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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레이나 골키퍼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스페인 출신 골키퍼 페페 레이나(35, 나폴리)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조만간 레이나 영입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다. 맨시티는 26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고, 나폴리는 44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이적료의 차이가 크지 않아 협상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에 출전한 칠레 출신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를 크게 신뢰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공격 전개 능력은 합격점을 받았지만 안정감에서는 낙제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이미 지난 6월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브라질 출신 골키퍼 에데르손(23)을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데리고 왔다. 에데르손의 백업 골키퍼로 레이나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인 레이나는 비야레알,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을 거친 유럽 정상급 골키퍼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등 3차례의 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한편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지난 시즌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임대로 활약한 조 하트 골키퍼의 웨스트햄 재임대 협상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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