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 "두번째 뮤지컬, 연기 욕심 생겨"(인터뷰①)

[★차한잔합시다]'나폴레옹' 뤼시앙 역 이창섭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7.18 09:00 / 조회 : 4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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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창섭/사진=이기범 기자


올해 아이돌그룹 비투비 이창섭(26)은 말 그대로 바쁘다. 올 초 뮤지컬 '꽃보다 남자'를 마친 이창섭은 18일부터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뤼시앙 역을 맡아 처음으로 시대극에 도전한다. 그 사이 비투비 활동과 함께 비투비의 솔로 프로젝트인 '피스 오브 비투비'(Piece of BTOB) 첫 번째 주자로 나서 'At The End'을 발표했고 일본에서는 'BPM82.5'라는 타이틀로 일본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나폴레옹'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었던 이창섭을 만났다. 이창섭의 표정은 꾸밈이 없었고 그의 말 또한 솔직했다. 가끔 달콤한 음료를 찾는다는 이창섭은 이날 레모네이드 한 잔을 손에 들었다. 이창섭은 레모네이드보다 더 상큼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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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자주 가나요.

▶저는 카페 좋아해요. 저는 큐브 1층 카페에 가서 커피를 받아서 바로 연습실 들어가요. 저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밖에 안 마셔봤어요. 거의 아메리카노만 먹는데 가끔 당 떨어져 가지고 힘든 날에는 달달한 것을 먹어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요즘 어떻게 지냈나요.

▶뮤지컬 연습하고 있고 비투비 스케줄도 하고 있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두 번째 뮤지컬이라 조금 더 수월할 거 같은데요.

▶아니요. 전보다 훨씬 어려워요. 이번 게 어렵다고 하는 이유가 '꽃보다 남자'는 현대극이라서 일상에서 하듯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데 이번엔 시대극이라서.. 그게 많이 다른 줄 이걸 연습하면서 알았어요. 불안해 죽겠어요. 공연은 잘할 수 있을지..

-백형훈, 진태화, BAP 대현도 뤼시앙 역에 캐스팅됐어요. 세 사람과 다르게 보여주려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이번 뮤지컬은 아직도 제 캐릭터를 못 잡아서.. 아직은 완전히 잡혀있는 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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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창섭/사진=이기범 기자


-'꽃보다 남자' 때는 어땠나요.

▶'꽃보다 남자' 때는 정말 그냥 저였어요. 캐릭터가 아니라. 메소드 같은 느낌? 진짜 저로 했어요.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꽃보다 남자' 속 츠카사와 어떤 면이 비슷한가요.

▶그냥 그렇게 화도 잘 내고 막 하고 그런 게 비슷하고 츤데레 같은 것도 비슷해서 그런 게 닮아있어서 되게 적응을 좀 빠르게 했던 것 같아요. '나폴레옹'은 아니에요. 아예 다른 사람이 돼야 하는 게 처음 해보는 거여서 매일매일 연습하고 고민하는데도 어려워요.

-'나폴레옹'에서 뤼시앙과는 닮은 점이 전혀 없나요.

▶아예 저랑 반대. 저에 대입을 시킬 수 없어요. 캐릭터 자체가. 정말 캐릭터가 돼야 하는데 한 번도 그래 본 적이 없어서 어려워요. 진짜 연기의 고뇌라는 걸 제대로 맛보고 있어요.

-연기 욕심이 많이 생겼나봐요.

▶확실히 그런 욕심은 많이 생겨요. '꽃보다 남자'도 그렇고 '나폴레옹'도 그렇고 연기를 오랫동안 하신 배우 선배님들이 많은데 보면 자극을 많이 받아요.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제 두 번째 작품이라서 잘할 수 없는 게 속상한 거고요.

-비투비 멤버들도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요. 서로 조언을 얻진 않나요.

▶연기에 대해서 얘기해본 적은 없어요. 그게 사실 우리 멤버들이랑 연기에 대해서는 대화를 많이는 안 해요. 같이 뮤지컬 하는 다른 배우들이랑 얘기를 많이 해요. 보통 저랑 같은 배역 맡은 형훈이 형이나 태화 형, 대현이 넷이서 얘기를 많이 나눠요.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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