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란다커 인스타그램 |
호주 출신 톱 모델 미란다 커(35)가 스냅쳇 CEO 에반 스피겔(27)과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미란다 커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홀한 날"이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미란다 커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미란다 커는 에반 스피겔과 손을 맞잡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또한 두 사람은 키스하는 포즈를 만들며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미란다커 인스타그램 |
미란다 커는 노출이 없는 웨딩드레스를 택했다. 평소 '베이글녀'로 불리며 완벽한 보디 라인을 자랑했던 미란다 커 이지만 이날만큼은 청순하고 우아한 스피겔의 여자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미국 LA 자택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미란다 커는 지난 2013년 영국 배우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뒤 지난 2014년 뉴욕에서 에반 스피겔과 만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듬해부터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약혼을 발표했다. 스냅쳇 창업자인 에반 스피겔은 자산이 26억 불에 달해 최연소 억만장자로 불리고 있다.
또한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과 사이에서 6세 아들 플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