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연상男과 4년째 열애中 "언급 부담스럽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17 11:46 / 조회 : 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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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 /사진=임성균 기자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연상의 남성과 4년째 열애 중임을 깜짝 발표하며 시선을 모았다.


17일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김연자는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자친구가 있다. 4년 정도 만났으며 남자친구는 나를 이끌어주는 연상의 남성"이라며 "남자친구와는 '아모르파티'라는 곡을 발표했던 시기에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당시 출연진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 조심스럽게 이를 밝혔다는 후문. 또한 김연자는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는 자신의 인생 찬가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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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에브리원


이와 관련, 김연자 측은 이날 제작진을 통해 스타뉴스에 "제작진을 통해 이 부분이 언급된 것에 대해 매우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다. 열애와 관련해서는 어떤 부분이라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자는 1974년 정규앨범 '말해줘요'를 통해 가수로 활동을 시작,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을 받았다. 김연자는 MBC '10대 가수상' 다수 수상을 비롯해 일본 레코드 대상 등 일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활약했다.

하지만 김연자는 최근 선배 송대관과 매니저 홍상기 대표의 폭언 논란에 휩싸이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김연자는 지난 5월 홍상기 대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송대관이 2~3년 전부터 내 인사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시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김연자는 과거 힘겨웠던 속내를 토로하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연자는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30년 가까이 활동하며 번 1400억에 가까운 전 재산을 이혼과 동시에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과거와 최근 이슈에 대해 심경을 털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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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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