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혹성탈출' 시리즈 포스터 |
'혹성탈출' 3부작 시리즈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히스토리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혹성탈출:종의 전쟁' 개봉을 앞두고 히스토리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11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2014년 개봉한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을 거쳐 이번 '혹성탈출:종의 전쟁'까지 시리즈 핵심 스토리가 담겼다.
지능을 가진 유인원 시저의 탄생부터 진화한 유인원 무리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 그리고 전설적인 영웅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또 유인원 간에 벌어진 종의 운명을 건 전쟁이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왜 전쟁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시저의 유아기부터 성장 과정을 함께하며 인간과의 유대감과 믿음을 심어준 윌(제임스 프랭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의 양면성을 보여준 말콤(제이슨 클락)과 드레퓌스(게리 올드만), 인간과 공존해야 한다는 시저의 신념에 반대해 반란을 일으키는 유인원 코바(토비 켑벨),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유인원들을 말살하려는 인간군 리더 대령(우디 해럴슨) 등 주요 캐릭터도 확인할 수 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