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월드투어 서울공연 성료..3만명 팬들 홀렸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17 10:02 / 조회 :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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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레디스


아이돌그룹 세븐틴이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 세븐틴의 첫 번째 월드투어 '다이아몬드 엣지'(SEVENTEEN 1ST WORLD TOUR ‘DIAMOND EDGE) 서울 공연을 마쳤다. 세븐틴은 총 3만 명 정도의 팬들에게 화끈하고 시원한 무대를 선보이며 월드투어의 성공적인 출발점을 찍었다.

세븐틴은 서울 콘서트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청량한 모습은 물론 섹시하고 성숙미 넘치는 모습까지 넓어진 스펙트럼을 보였다. 먼저 청량한 모습을 한껏 뿜어내 데뷔 이래 첫 1위를 하게 된 '예쁘다'의 무대로 서막을 열었고, 재치 있는 개인 인사와 콘서트 구호를 만들어 팬들과의 교감을 이끌어내며 약 3시간 동안 13인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은 ‘물’과 ‘불’을 콘셉트로 잡고 그에 걸맞은 상반된 매력을 뿜어내며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세븐틴은 공연 초반에는 ‘물’ 콘셉트로 물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보여주며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고 공연 후반에는 ‘불’ 콘셉트로 화끈한 무대를 선사하며 폭발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세븐틴은 콘서트 3일 동안 퍼포먼스, 힙합, 보컬 유닛으로 각 유닛 데이를 지정하여 팬들을 만났고 이제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세븐틴만의 무대를 펼쳤다.

한편 세븐틴은 자필 편지와 함께 영상 메시지를 깜짝 공개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영상 후에는 세븐틴의 팬 송인 ‘힐링’과 ‘사랑쪽지’ 무대로 팬 바보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고 팬들 또한 다 같이 부르며 환호와 응원으로 보답했다.

세븐틴은 오는 26일과 27일 ‘다이아몬드 엣지’의 일본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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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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