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X윤아vs'학교' 김세정..신구 아이돌 빅매치

'왕은 사랑한다', '학교2017' 첫방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7.17 10:05 / 조회 : 5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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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임시완, 김세정 / 사진=스타뉴스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작가 송지나·감독 김상협, 제작 유스토리나인)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가 각기 다른 매력을 무장하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17일 오후 '왕은 사랑한다'와 '학교2017'이 동시에 첫방송을 한다.

먼저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송지나 작가의 귀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임시완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자 임윤아의 첫 국내 사극 도전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학교 2017'은 KBS가 만드는 7번째 학교 시리즈. 비밀 많고 생각도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발랄 성장드라마로,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에서 세상을 향해 통쾌한 이단 옆차기를 날리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완전히 다른 두 드라마가 동시에 방송하는 가운데, 드라마의 흥행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무엇보다 두 드라마 모두 현직 아이돌, 혹은 아이돌 출신 배우가 주연을 맡아 신구(新舊)아이돌 연기 대결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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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포스터


'왕은 사랑한다'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인 임시완과, 10년째 소녀시대로 건재하게 활동 중인 임윤아가 이끌어 간다. 임시완과 임윤아는 이미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어엿한 배우. 이에 두 사람이 드라마 속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사극에서 또 어떤 매력을 발휘할지가 관준 포인트다.

특히 임시완은 이 작품을 촬영한 후 입대해, 임시완이 입대전 마지막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펼쳤을지 관심을 쓴다.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아이오아이로 사랑받고, 현재 걸그룹 구구단으로 활동 중인 김세정은 '학교 2017'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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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포스터


김세정은 '학교 2017'에서 전교 280등 내신 6등급이지만, 명문대에 가고 싶어하는 18세 여고생 라은호 역할을 맡았다. 멋진 명문대생 오빠를 짝사랑하는 라은호는 첫사랑과 CC(캠퍼스 커플)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이 첫 연기도전이지만 기대가 높다. 제작진은 "김세정인 극중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다"라며 "200명을 미팅하고 김세정을 주인공으로 캐스팅 했다"라고 설명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왕은 사랑한다'와 '학교2017'이 어떤 재미를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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