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PIT전 4점차 상황서 등판無, STL 4-0 완승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7.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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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FPBBNews=뉴스1





전날(15일) 패전의 멍에를 쓴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16일 하루 휴식을 취했다. 4점 차 상황에서 8회 마운드에 오른 선수는 트레버 로젠탈이었다.


오승환은 16일(한국시간) 오전 8시 5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 1점을 선취한 뒤 5회 3점을 달아나며 승리를 챙겼다. 4회에는 선두타자 팜의 우중간 2루타 이후 1사 3루에서 저코가 좌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5회에는 2사 1루에서 투수 린의 좌전 적시 2루타, 카펜터의 중전 적시타, 팜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묶어 3점을 추가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은 6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8승(6패) 달성에 성공했다. 이어 맷 보우먼(⅔이닝)-트레버 로젠탈(1이닝)-타일러 라이언스(1이닝)가 차례로 나와 무실점 승리를 책임졌다. 전날 끝내기 스리런포를 내준 오승환(1승5패18세이브·ERA 4.17)은 휴식을 취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후반기 첫 승을 챙겼다. 44승 46패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반면 피츠버그는 43승48패로 연승을 '3'에서 마감, 같은 지구 4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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