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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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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창현 기자 |
신봉선은 '개그 콘서트'에서 '봉숭아 학당'과 '대화가 필요해 1987' 등 2개의 코너에 출연 중이다. 6년 만에 부활해 관심을 모았던 '봉숭아학당'에서는 예언가 '신봉선녀'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대화가 필요해 1987'는 김대희와 신봉선이 부부로 등장해 찰떡 호흡을 선보였던 '대화가 필요해'의 프리퀄 버전으로, 김대희와 신봉선이 부부가 되기 전 연애스토리를 담고 있다. '대화가 필요해 1987'이 첫 공개된 후 후배 개그맨들은 엄지를 치켜세웠지만, 신봉선은 "위로가 되지만 아직 너무 믿으려 하진 않는다"고 겸손히 말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으니까요. 김대희 선배도 잘 될 거라고 잘 해보자고 했어요. 어쨌든 '개그 콘서트'로부터 발을 돌리신 분들의 발길을 다시 돌려놔야 하니까요. 반응이 좋을지 생각은 못했어요. 그런 여유보다는 최대한 잘 살려서 연기해야겠단 마음이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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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창현 기자 |
'개그 콘서트'에서 오랜 만에 마주한 선배 개그맨 김대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김대희에 대해 "다른 사람과 할 수 있을지 싶을 정도로 너무 훌륭한 파트너"라며 "리드를 너무 잘해줘서 의지가 되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오빠지만 선배고, 선배지만 오빠예요. 정말 연기 잘하고 디테일한 분이에요. 제 나이 정도 되면 잘 나가는 개그맨이라서가 아니라, 어쨌든 긴장되고 설레는 게 좀 줄어드는 게 되거든요. (김)대희 선배는 그런 저를 긴장감 있게 만들어주는 선배에요."
-인터뷰③에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