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용 "오랜 공백기? 안시켜줘서 못했다"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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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최민용이 오랜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전 11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연출 송지웅, 이순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 등이 참석했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골경찰'은 사건 사고 없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시골 순경으로 주민들과 어우러져 생활하며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최민용은 공백기를 깨고 최근 예능을 많이 하는 이유를 묻자 "많이 하진 않는다. 세 개정도 한다"며 "세 가지 프로가 다 저에게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최민용은 이어 "드라마나 예능이나 저에겐 다 작품이다"라며 "먼 훗날 나중에 생각하면 추억이 될 만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방송을 왜 안했냐?', '드라마는 왜 안하냐?'란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안 시켜줘서 못 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최민용은 '시골경찰'이란 예능에 대해 "네 명이 있다고 해서 경찰로서의 역할이 분산되거나 구분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도시에서의 경찰들의 업무랑은 많이 다르다. 시골이다 보니 연로하신 어른들이 많이 계셨고 민원 처리를 주로 했다"고 털어놨다.

네 사람은 지난 12일 전라북도 진안에서 진행된 첫 녹화를 마쳤다. 순경으로 임명받은 4명의 출연진들은 낯선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집밥 같은 푸근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골경찰'은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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