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봉 "무명시절, 부모님께 용돈 받으며 생활..막막했다"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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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주봉이 무명시절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최주봉은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공감토크 사노라면'에 출연, '살아보니 이런 남편, 아내가 좋더라'란 주제로 토크를 나눴다.


이날 최주봉은 "무명시절엔 기웃거려도 돈 주는 사람도 없고 참 막막했다"며 "부모님께 용돈을 받기도 하고 참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느 날 공연을 하러 뉴욕에 갔다"면서 "공연을 끝내고 오면서 아내 선물을 사러갔다. 멋진 바바리 재킷 하나를 사려는데 사이즈를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최주봉은 "'77이면 맞겠지?'하고 사왔는데 아내 사이즈는 66이었다"라며 "물릴 수도 없었고 아내가 '내 사이즈 하나를 모르느냐'면서 토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주봉은 "그땐 미안했었어"라며 애교 있게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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