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이규민, PGA 'THE CJ CUP' 두 번째로 출전권 획득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7.13 16:21 / 조회 :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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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 /사진=CJ 그룹






이규민(신성고2, 국가대표 상비군)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투어(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하는 두 번째 선수로 확정됐다.

이규민은 12일과 13일 양일간 나주 골드레이크CC에서 열린 'JDX Championship presented by CJ오쇼핑 제28회 스포츠조선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본선에서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이규민은 아마추어에게 주어진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권 1장의 주인공이 됐다. 이규민은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황중곤에 이어 두 번째로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꿈의 PGA 투어 무대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규민은 "아버지가 우승자에게 'THE CJ CUP @ NINE BRIDGES' 진출권이 주어진다는 것을 귀띔을 해 줬을 때만 해도 내가 그 주인공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PGA 투어 대회에 참가 한다는 것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만큼 큰 영광이다. 오는 10월 'THE CJ CUP @ NINE BRIDGES' 대회에서 당당히 맞서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뒤쳐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J그룹은 지난 5월 31일 'THE CJ CUP @ NINE BRIDGES' 참가 자격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Bridge to Realization'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자체 초청 선수 8명 중 1명을 국내 유망주로 선발하여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을 암시했다. 이에 'JDX Championship presented by CJ오쇼핑 제28회 스포츠조선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우승자에게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권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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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대회 남녀 중,고등부 입상자 전원(남자 고등부 1위~10위, 기타 부는 1위~5위)에게는 대회 참관 기회도 주어져,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무대를 눈으로 직접 경험하고 향후 큰 무대로 진출하는 꿈을 실현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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