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아니라더니..이시영, 하루만에 가을 결혼 인정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7.13 15:52 / 조회 : 2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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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시영(35)이 올가을 결혼한다. 소속사 측은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하루 만에 입장을 뒤집은 꼴이 됐다.

이시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9월 3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깜짝 발표는 아니다. 지난 12일 이미 올 가을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던 화이브라더스 측은 이시영의 결혼 발표로 인해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입장이 오락가락하면서 혼란을 야기 시켜 아쉬움을 샀다. 결국 소속 배우의 경사에 찬물을 끼얹는 셈이 됐다.

이시영의 예비신랑은 강남에서 대형 음식점을 운영하는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로,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하고 만남을 이어왔다.


이시영은 결혼 소식과 함께 '속도위반' 임신 사실도 고백했다. 이시영은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라고 전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5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11일 종영한 MBC 월화 드라마 '파수꾼'에서 주인공 조수지 역으로 열연했다.

이시영은 그동안 결혼과 임신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너무나 바쁜 스케줄이었기에 사실 저도 어찌해야 할지 잘 몰랐고 드라마 팀이나 외부에 알려지면 저로 인해 피해가 있을까 아무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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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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