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전반기,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 않아"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7.13 17:33 / 조회 : 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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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전반기 소회를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서 해보고자 하는 야구가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kt는 12일까지 27승 56패 승률 0.325에 머물러있다. 최근 8연패 중이다. 8연패는 올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이다. 그리고 9위 삼성과 승차도 6.5경기까지 벌어졌다.

6월 들어 성적이 가파르게 하락했다. 6월에 단 5승에 그쳤고, 20패를 당했다. 그리고 그 분위기는 이어져 7월 무승을 기록 중이다.


김진욱 감독은 "신나는 야구, 즐거운 야구를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쉬운 일 아니더라. 특히 kt의 다운된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으니 침울한 분위기가 다시 돌아왔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감독은 "오늘(13일) 경기 후 선수단 미팅을 통해 이야기할 내용이지만 '지나간 것은 빨리 지우자. 짐을 내려놓자'라고 얘기할 예정이다. 좀 더 신나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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