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손하/사진=스타뉴스 |
배우 윤손하의 아들이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을 두고 은폐 및 축소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학교폭력 은폐 및 축소 의혹이 제기된 서울 숭의초등학교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별감사 결과에서는 앞서 지난 4월 학교 수련회에서 대기업 회장 손자, 유명 연예인 아들 등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을 구타한 사건을 은폐 및 축소하려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교장, 교감, 생활지도부장에 대해서는 법인에 해임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담임교사는 정직 처분을 요구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 사건과 관련 유명 연예인 아들은 윤손하의 자녀로 알려졌고, 그녀는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17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윤손하는 사실과 상당 부분 다르다면서 뉴스 보도에 악의적인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후 일각에서 '변명'에 가까운 해명이라고 지적, 다시 한 번 공식입장을 내고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며 "다시 한번 저희 가족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고 했다.